개봉 3주차를 맞은 '연평해전'의 항해는 전주에 비해 다소 약해졌지만 여전히 극장가를 점령하며 위력을 과시했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돌파, 8일 만에 200만 돌파, 12일 만에 300만 돌파, 18일 만에 400만을 돌파한 '연평해전'은 다음 목표인 500만 관객을 향해 진격 중이다.특히 올여름 첫 블록버스터인 '암살'(최동훈 감독)이 오는 22일 개봉일을 맞춰 '연평해전'의 독주는 한 주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해전'은 이번 주 5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정상의 자리를 '암살'에게 넘겨주며 퇴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
동물농장’ 은퇴한 군견 올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 721회에서는 신동엽 정선희 김생민 장예원의 사회 아래 여러 동물들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생을 군대에서 활동해온 군견 출신 셰퍼드 올가의 은퇴 후 일상을 조명했다. 장거리를 이동해 맞이한 새로운 환경에 놀라기도 잠시, 기존 견공 해리의 텃세에 호된 신고식까지 치른 올가는 입맛을 잃은 듯 사료를 거부해 새 주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군대에 ..
일본은 음식 영화의 강국이다. 영화뿐만이 아니다. 음식을 소재로 한 만화와 드라마가 넘쳐난다. ‘쿡방’(요리하는 방송), ‘먹방&rsqu..
토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리고 강원도 등 동해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경북 동해안은 새벽에, 강원도 영동은 낮에 그치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낮 동안에 가끔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일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늦어지는 결혼과 스트레스, 환경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남성 불임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가임 연령대 부부 가운데 약 12%가 불임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이 남성 불임이 원인이다.전문가들은 이런 남성 불임을 막기 위해 평소 건강한 음식 섭취를 통해 정자를 건강하게 하고 그 수를 늘릴 수 있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진 남성 불임 개선에 효과적인 식품을 소개한다.■ 토마토=남성 불임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
액션 블록버스터의 꽃이기를 거부한 여인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올 여름, 총을 들고 트럭을 몰며 운명과 맞서 싸운 여전사들이 극장가 장악에 나섰다.'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의 샤를리즈 테론이야 두 말 하면 입이 아프다. 황폐한 미래세계, 독재자에 맞서는 사령관 퓨리오사 역을 맡은 그녀는 트레이드 마크인 눈부신 금발을 완전히 밀고서 전투트럭으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외팔이 전사가 됐다. 숨이 턱 막힐 듯한 광기와 야성으로 질주하는 액션에서 그런 당당한 여인을 만나는 것 자체가 진기한 일인데, 샤를리즈 테론은 타이틀롤 맥스 ..
KB투자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금융위원회가 전일 발표한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방안을 보면 일반은행과 유사한 수준의 자기자본 규제로 레버리지가 제한적인 가운데 대기업 그룹의 참여 제한으로 당분간 인터넷 전문은행은 소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한 제한적인 영업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1년 및 2008년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이 추진됐다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이 18일(미국 현지시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중국과 일본 등에서 온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던 거리가 한산해졌다. 지난 4월29일 촬영한 서울 종로구 사직터널 근처 도로(왼쪽 사진)와 18일 오후 같은 장소의 풍경이 확연히 다르다. ..